일상

양꼬치 맛집 가산디지털단지 미각!

담다미담 2018. 3. 8. 12:25


비가 부슬부슬 내리네요.

눈이 오는 곳도 있구요.

3월이 됐는데도 추위는 여전히 가시지 않고 찾아왔어요.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당황스러운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이렇게 꾸릿꾸릿한 날씨에는 기분이 쳐지기 쉬우니

다들 조심하셔서 컨디션 관리 하시길 바랄게요.







저는 어제 간만에 단골 양꼬치 맛집에 또 다시 들렀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했으므로

기분도 꿀꿀하고 술이 땡겨 양꼬치 맛집을 들렀는데요.

가산디지털단지에 있는 미각이라는 것입니다.

요즘은 양꼬치 맛이 대체로 상향평준화가 되었죠.

과거 냄새 나는 어른 양을 사용하던 때와 달리

이제는 어린 양을 사용하는 곳이 많다 보니 저 풍미가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양꼬치 맛집에서 애정하는 메뉴는

카레 양꼬치 입니다.

원래는 기본이 베스트다 하는 마음으로 기본을 먹었었지만

카레 양꼬치를 한 번 입에 대 보니 이만한게 없더라구요.

카레 양념이 좀 묻어있을 뿐인데 이렇게 더 맛있어져도 되는걸까요.

양꼬치는 천천히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은 음식인 것 같습니다.

양꼬치에는 칭따오라지만 저는 소주를 달렸네요.

역시 좋은 안주 앞에서는 술이 결코 빠질 수가 없어요.

뿌듯하게 먹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는 꾸릿꾸릿하던 기분이

꽤 많이 회복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행이죠? 다들 축축 쳐지지 마시고 금요일을 생각하며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