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 대박이죠.

무슨 접시가 이렇게 만나 싶으실 것 같은데요.

이게 여자 세명이 가져온거라면 믿으시겠습니까..?


때는 11월11일 빼빼로데이.

지난 토요일이죠.

이런 좋은 날에 정말 타이밍 좋게 결혼하신 분이 계셔서

오조오억년만에 결혼식장에 다녀왔는데요.

거기 뷔페에서 여자 셋이 가져온 접시가 이 정도였어요.

클래스 대박.







저는 원래 뷔페 가면 좀 아까운 타입이거든요.

생각보다 많이 못먹어서요.

(근데 살은 디룩디룩, 왜 찌나 모름)

근데 이 날은 먹성이 폭발해버렸어요.

대자연이 덮치기 전이라 그런지 몰라도 아주 그냥 흡입이 되더라구요.

솔직히 더 먹으라면 더 먹을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제가 그냥 양심상 놔버린 것도 있는 것 같아요.

마지막접시만 좀 아깝게 남기고 모두 클리어...

저도 제가 이렇게 대단한 줄 몰랐네요.

좀 자제할걸 그랬나 싶기도 해요.

아무튼 뷔페 맛있었어요.

결혼식장 뷔페 치고 맛도 좋고 종류도 많고.

아주 좋은 예식장과 결혼식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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