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목요일이네요.

비도 추적추적 오는데 이런 날에는 술 한잔 생각나지 않으세요?

저는 어제도 술을 가열차게 달렸답니다.

술을 안마시는 날을 꼽는게 더 쉬울 정도인 것 같은건

기분 탓이겠죠?ㅎㅎㅎ;

아무튼 비오는 날과 잘 어울리는 가산디지털단지역 맛집

동남집에서 수육을 폭풍 흡입했어요~







저번에도 한 번 들렀던 가산디지털단지역 맛집 동남집!

그 때는 다른 메뉴를 먹었지만 어제는 수육을 먹었죠.

밑반찬도 너무 맛있게 잘 나오는데요.

밑반찬만으로도 밥을 뚝딱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하지만 진짜 주인공인 수육이 더 기대가 됐고~

목이 빠져라 수육을 기다리다 보니....

마침내 오늘의 주인공 수육찡이 나와 주었어요.







육수가 정말 맑지 않나요?

맑아서 깔끔한 그런 육수!

육수 안에 폭당퐁당 고기가 들어가 있고 마늘이랑 버섯이랑 양파도~

들어가서 육수가 더 진하고 맑았어요~

특히 양파가 들어가면 더 맑고 개운한 맛이 나기 때문에 좋은데요.

옅지 않고 진한 육수이기 때문에 고기에 살짝 절여서 먹으면 핵꿀맛!

그냥 돼지 고기가 아니라 소고기를 썼기 때문에

더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맛이 있었어요 :)







이런 좋은 안주를 두고 술이 안들어가면 그게 이상한 일!!

그래서 1차에서만 소주 두 병을 마시고 2차, 3차까지 쭈욱 고고~

수요일인데 너무 달렸죠?ㅋㅋㅋㅋ

지금은 해장을 하려고 준비 중이랍니다.

이건 진짜 너무 맛있어서 나중에 또 꼭 한 번 먹고 말거에요!

오늘처럼 비 오는 날이면 생각날 것 같네요.

나중에는 친구와 가야겠어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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