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살벌하게 춥네요잉ㅜ.ㅜ

오늘도 이렇게 추운데 내일은 진짜 기절하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내일이 최고로 추운 날이라고 하던데... 벌써 사무실 출근하기가 두려워요ㅠ.ㅠ


b.u.t

날씨가 이렇게 추워도 음료는 차가운걸 포기할 수 없는 저란 여자 ㅋㅋㅋㅋ

마치 한겨울에도 장갑을 낀 채 아이스아메리카노를 테이크아웃 하는

뉴요커의 심정으로 한땀한땀 구로디지털단지 이디야에서

이곡라떼를 주문했어요~~







이곡라떼는 제가 이디야 메뉴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메뉴거든요 ㅎㅎ

처음 먹었을 때 띵~하더니 바로 이 맛이다, 내가 찾던 맛이다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저는 원래 커피를 좋아하는 편이므로 늘 커피류만 찾았는데

이렇게 미숫가루 같으면서(?) 달달하면서 정겨우면서 이래저래

입 맛을 저격하는 맛은 또 처음이었어요 ㅋㅋ

그래서 그 후로는 이디야에서 웬만하면 이곡라떼만 찾았던 것 같아요~







이곡라떼는 마실 때마다 늘 남기지 않고 끝까지 다 마시곤 해요.

오늘도 점심 아주 알차고 배부르게 먹었으면서

굳이굳이 이곡라떼를 마셨답니다 ㅋㅋㅋ

머리 위에서 히터는 팽팽 돌아가는데 입에는 시원한 음료가 들어가니

이거야 말로 혼자만 즐길 수 있는 잠깐의 천국이 아닌가 싶네요~ㅋㅋ

마치 환기 시키면서 전기장판에 극세사 이불 덮은 기분 ㅎㅎㅎㅎ

그럼 뭐해요~ 아직 사무실인데~ㅠㅠ

어서 퇴근하고 싶은 욕망이 더 큰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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